2024. 10. 10 (목) 인지학습활동 ([청*일기])

오늘도 시작과 마침을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000. 그 이름 00하군요'라는 게임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동요에 맞춰 묵, 찌, 빠 손동작도 해보았습니다.

진지하게 오늘의 학습활동에 집중하신 어르신들 모습

오늘은 늦게 합류했거나, 병원 진료 등의 이유로 빠진 부분을 보충하였습니다.

충주 신식예식장에서 결혼식을 하였고 전통 혼례식도 했다는 어르신은 연로하신 아버지 대신 큰오빠 손을 잡고 신부입장을 하셨고 전통 혼례식을 본 회사 외국인 부인들이 더 좋아하셨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즐겁게 나눔을 하셨습니다.

도시에서 학교를 다닌 신랑을 대신해서 시아버님께서 손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사랑을 많이 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덤덤한 아들들이라 그런지 살곰맞은 가족사진을 찍은 기억이 없다시는 어르신은 가족사진들을 색칠하셨습니다. 다른 어른은 어릴 때 가족들과 함께 했던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가족사진 그림 두 장을 색칠하셨습니다. 늘 어린시절, 특히 엄마를 그리워하시는 어르신이 가깜은 안쓰럽기도 합니다.

동요에 맞춰 손동작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