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춘일기] 겨울1권 2과 섬집 아기를 하였습니다. 어르신들과 '섬집 아기' 노래를 부르며 학습 문제를 풀고 답을 맞추며 걱정 없이 돌봄을 받던 시절로 돌아갔습니다.
어르신들의 연배에서는 모두가 다 익숙하지 않은 여행지였습니다. 일평생 가족들을 위해 고단한 삶을 사셨음을 새삼다시 느끼며 안쓰러웠습니다. 모처럼의 동서내외아 함께 했던 여행에서 진 '짠돌이' 영감의 금전관리로 인한 에피소드를 들었고, 그 '짠돌이 영감'이 살아보지 못한 지금의 부요가 미안하시다는 어르신을 뵐 수 있었습니다.